실제,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3년동안 추석기간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추석이 일찍 찾아왔던 2011년의 경우(추석 9월12일)는 잡화상품군의 매출액이 대표적인 명절 품목인 한우, 청과 등 식품매출을 무려 20% 이상 제쳤다. 모두 추석시점이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결과로 나타났다.
특히, 식품뿐 아니라 의류를 선물 하기에도 마땅치 않아 식품과 옷 사이에서 선물을 고민하는 고객들에겐 잡화선물이 안성 맞춤이 된 것이다.
이 때문에 올해도 ‘실속’과 ‘품격’을 지향하는 고객들로부터 잡화선물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서는 다양한 잡화선물 행사를 진행한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오는 25일부터 추석 전날까지 ‘추석 양말선물 상품전’ 을 진행한다. 최대 30% 할인가격이다. 또, 롯데 부산점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스카프 선물 상품전’을, 롯데 광복점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지하 1층 행사장에서 ‘핸드백 특별 초대전’을 연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강전완 패션잡화 선임상품기획자는 “올 추석은 어느 때보다 빨라져 선물 선택에 적지 않은 고민이 생길 듯 하다”며, “이런 면에서 선물의 의미를 살릴 수 있는 잡화선물은 매우 적절한 선택이 될 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