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19일 2014 전시종합상황실에서 도와 군부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희정 충남지사를 연습장으로 하는 을지연습 일일상황보고와 전시주요현안과제 토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일상황보고는 성공적인 을지연습 추진을 위한 것으로, 을지연습 기간 중 도출된 문제점과 대책 등에 대한 종합 검토와 상황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군, 경찰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을지연습 전시주요현안과제 토의가 진행됐다.
전시주요현안과제 토의는 LH에너지아산사업단을 비롯한 소방본부, 32사단, 충남경찰청, 중부가스공사, KT충남본부 등 9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초고층 주상복합 펜타포트 피폭에 따른 종합대책을 과제로 진행됐다.
전시주요현안과제 토의는 각 기관별 긴급복구대책 및 실질적인 해결방안에 대한 발표와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전시예산 편성 및 운용 연습에 대한 토의도 병행해 실시했다.
또한 기관별 매뉴얼을 통해 전시상황에 맞는 대책수립시 절차상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유관기관간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일일상황보고와 전시주요현안과제 토의는 실전을 가정해 대응태세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며 “실전과 같은 을지연습 체계를 유지해 훈련이 현장감 있고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