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동성당 교황 미사, 위안부 피해자 초청에 일본 언론 관심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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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문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입장할 때 맨 앞에 자리 잡은 위안부 피해자들의 손을 잡으며 한동안 대화를 나눴으며 위안부 피해자가 건넨 뱃지를 가슴에 다는 장면이 있었다고 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위안부 피해자에게 다가가 대화하는 모습은 위안부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한국 내외 여론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도 함께 참석하게 되면서 일본 정부에 대해 전향적인 대응을 촉구하는 자세를 보인 것으로도 해석된다고 전했다.
또 지지통신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날 미사에서 “죄를 지은 형제를 완전히 용서하라”고 언급했으나 위안부 문제 등 한일 간 역사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아사히신문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미사에 앞서 위안부 피해자들의 손을 잡았다고 전하면서 한국 천주교 측이 “힘든 사람들을 위로하는 것이지 정치적 의도는 없다”라는 관계자의 언급을 인용해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다가가자 위안부 피해자들이 교황에게 말을 건넸으나 교황이 특별히 위안부 피해자에게 이야기를 건네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