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2시 서울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공포영화 ‘터널 3D’(감독 박규택·제작 필마픽쳐스 마당엔터테인먼트) 언론배급시사회 및 간담회에는 박규택 감독, 정유미, 연우진, 송재림, 이시원, 달샤벳 우희, 타이니지 도희, 정시연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다른 출연진과 달리 광산 터널 관리자로 홀로 연기할 때가 많았던 연우진은 “정말 미치도록 외로웠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연우진은 이어 “외로워서 혼자 술잔을 기울이곤 했다”며 “다른 친구들은 질투가 날 정도로 즐겁게 촬영을 하더라. 좋은 기분을 느꼈다. 저도 현장에서 그런 분위기를 타려고 노력했다”고 회상했다.
국내 최초로 100% 풀(FULL) 3D로 제작됐다. 컨버팅 방식이 아닌 순수하게 입체영상으로 제작돼 실감나는 영상을 자랑한다. 15세 이상 관람가로 오는 2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