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정규직 채용 인턴사원 모집에 7600여명 몰려

2014-08-0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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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29.2대 1, 4개월 후 70% 정규직 전환

[이미지=코레일]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진행한 2014년 하반기 정규직 채용을 위한 인턴사원 262명 공개모집에 7646명이 지원대 2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인턴모집 경쟁률인 26.4대 1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7개 모집분야 중 사무영업이 121.9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건축 49대 1, 토목(일반) 27.8대 1, 운전 25.3대 1, 차량 25.1대 1, 전기통신 15대 1, 토목(고졸) 9.6대 1 순이다.

코레일 인턴사원 선발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원서접수 단계부터 서류전형, 필기시험을 인력채용전문기관에 위탁해 진행한다.

선발된 인턴사원은 4개월간 실무형 인턴십 과정을 거쳐 상위 70% 내외의 우수 인력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기술력 향상을 통한 안전성 강화를 위해 전기통신 및 토목분야의 기술인재를 중점 채용할 계획이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철도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고 의욕적이며 진취적인 젊은이들이 많이 지원해 감사하다”며 “스펙을 초월한 실무능력 중심의 공정한 채용을 통해 ‘국민행복 코레일’을 실현해 나갈 창의적이고 우수한 인재들을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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