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입소식은 지난 7월 교육청이 폐광지역별 20명씩 추천한 학생들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오는 19일까지 16일간 일정에 따라 움직일 예정이다.
우선 영어 캠프 참가학생들은 19일 하이원에서 열릴 영어뮤지컬 발표회를 대비, 원어민 강사들과 뮤지컬 대본을 교재로 영어수업을 실시한다.
뮤지컬 영어수업은 일주일차 단어, 발음교정, 문법, 표현 등을 이주일차는 등장인물 분석, 상황극 등으로 구성돼는 등 발표회까지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하이원 관계자는“폐광지역 청소년에게 올바른 영어 학습의 방향을 제시하고 영어에 대한 흥미를 고취하고자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며“이번 캠프를 계기로 참가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