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산업도시 울산지역, 산업단지 분양에 기업 이목 집중

2014-07-3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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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우리나라 최대 산업도시인 울산의 기업체 수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공장 신설 및 증설 용지가 부족한 상태로, 울산으로 이전하려는 기업들의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울산지역 산업단지는 1960년대부터 개발되기 시작해 총 23개, 6.6천만㎡ 규모(2013년 12월말 기준)로 조성되어 운영 중이나 울산지역 산업단지의 미분양률은 1.1%로 국가산업단지와 상당수 일반산업단지는 공장 신설 및 증설을 위한 용지가 거의 없는 상태다.

지난 5월 울산시가 발표한 울산지역 기업 입지경쟁력 평가 및 과제에 따르면 2010년말부터 2013년 8월까지 입주한 기업은 17개, 외부로 이주한 기업은 12개로 5개 기업이 순 전입했다. 특히 경남, 부산, 경북 등 인근지역으로부터 이전해온 기업이 대부분으로 업종은 제조업(석유화학, 자동차, 조선 등) 및 건설업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2년부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기업이전의 주요 요인으로 지역 노동 생산성 및 효율성과 공장부지의 지가, 이전 보조금, 클러스터 효과 등을 꼽았으며, 특히 울산의 임금 대비 생산성은 5.9배로 인근지역인 대구(3.3배), 부산(3.2배), 경남(4.0배) 등에 비해 크게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노동생산 효율성의 경쟁력을 갖췄다.또한 울산지역에는 석유정제∙석유화학∙자동차∙조선 업종의 최종재 생산 대기업이 위치하고 있어 관련 중간재 생산 기업들이 클러스터를 형성해 물류비 절감, 납품일정의 효율적 관리 등도 노릴 수 있다.

이에 울산지역에 몇 남지 않은 산업단지 중 KCC울산일반산업단지가 주목 받고 있다.

KCC건설이 울산 울주군 두서면 활천리 일대 조성하고있는 KCC울산일반산업단지는 교통, 인프라 등의 입지와 울산시가 제공하는 금융∙행정적인 지원 등을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산업단지이다.
 

[사진 = 'kcc울산일반산업단지' 항공조감도]


사업부지가 대구, 부산, 창원, 포항 등 경상도의 주요 도시와 1시간(50KM)이내 거리에 있으며,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울산 오일허브와 산업연계가 용이하다. 경부고속도로 봉계IC(예정)와 인접하여 위치해 있다. 인근에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을 잇는 내남~외동 간 우회도로(2015년 개통 예정) 신설공사도 진행 중이며 KTX 울산역과 경주역도 가까워 동남권 물류 및 유통 중심지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산업단지는 친환경 산업단지를 지향한다. 입지환경을 바탕으로 입주기업 근로자의 휴식에도 포커스를 맞추어 각종 체육시설과 산책로, 휴식공간을 설계했다. 또한, 향후 설치될 오폐수 처리장도 최첨단 지중화로 설계해 쾌적한 산업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며, 울산시에서 지원하는 이전 시 시설보조금과 지방 투자 촉진 보조금 등의 지원과 지방세나 재산세(5년) 감면 등의 면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분양가는 인근 산업단지보다 저렴한 3.3㎡당 78만원으로 분양대금의 80% 범위 내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업종은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창고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 전기장비제조업, 비금속광물 제품 제조업 외에도 입주가능하다.
분양문의 : 052-266-9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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