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치는 30일(한국시간) 오전 8시 미국 메릴랜드주 랜드로버의 페덱스 필드에서 예정된 맨유와의 기네스컵 A조 2차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비디치는 과거 맨유 소속 시절 9시즌을 뛰며 무려 다섯 차례나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끈 베테랑 수비수다. 팀 동료 리오 퍼디난드와 함께 철벽 수비진을 구성하며 상대팀의 공포의 대상이기도 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인터밀란은 지난 시즌 리그 5위에 그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놓친 바 있다. 이에 비디치 영입을 통해 명가 재건의 꿈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