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유럽을 대표하는 네덜란드 전기업체 필립스가 인터넷을 활용한 헬스케어 분야에서 업무 제휴를 확대시켜나간다.
프랑스 반 호텐 필립스 CEO는 니혼게이자이신문 인터뷰에서 “기술혁신의 속도가 너무 빨라 1개사가 모든 영역을 개척하는 것은 어렵다”고 강조하면서 헬스케어 부문에서 관련 업체들과 제휴를 확대시켜나가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에 대해 반 호텐 CEO는 “세일즈포스닷컴과의 제휴사업은 더욱 더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필립스는 헬스케어 부문의 실적악화로 이달 초 담당 임원이 퇴임했으며 CEO직할 조직으로 탈바꿈했다.
반 호텐 CEO는 “올해 후반기에는 수익을 낼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향후 인터넷 분야에서도 타사와 제휴를 확대나갈 뜻을 내비쳤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