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세월호 지원 후 복귀 중 사고를 당한 소방헬기와 관련한 스미싱이 극성이다.
19일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 따르면, '세월호 지원 소방헬기의 추락 전 마지막 통화영상 공개'란 내용과 함께 악성앱 설치를 유도하는 링크가 담긴 스미싱 트위터 글이 발견됐다.
스미싱 글에 포함된는 인터넷주소 t.cn/RPzd5AF를 누르면 그 순간 악성앱이 다운로드된다.
다운로드가 완료되면 해당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할 지를 묻는 화면이 추가로 나타난다. 이때 '설치 또는 확인'을 클릭하면 악성앱이 스마트폰에 설치, 스마트폰에 저장돼 있는 개인정보가 악성앱을 유포한 이들에게 넘어간다.
한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이번 소방헬기 스미싱에 대해 트위터 글의 인터넷주소(URL : t.cn/RPzd5AF)에 대해 악성앱이 다운로드되지 않고,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접속차단 조치를 취해 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