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장관은 "국민들은 우리 군을 '정직하지 않은 군대', '기강이 해이해진 군대', '작전태세가 미흡한 군대'로 평가하고 있다"며 "우리 모두는 총체적으로 우리 군의 실상을 냉철히 되돌아보고 특단의 쇄신을 위해 허리띠를 더욱 조여매야 한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어 "군의 상황은 총체적으로 되돌아봐야 할 위기"라며 "근본적인 개선을 통해 재도약할 수 있도록 각급 제대 지휘관부터 안전한 병영관리와 작전기강 확립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140여 명의 전군 주요지휘관은 △안보상황 평가 △군사대비태세 △국방운영 중점 △군 일대 쇄신 방안 순으로 토의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