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만수르 딸 오나미, '도발' "클럽 가봤어? 부비부비 해봤어?"

2014-07-1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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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르 딸 오나미, '도발' "클럽 가봤어? 부비부비 해봤어?"[사진=KBS2 화면캠쳐]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KBS2 ‘개그콘서트’ 새 코너 ‘만수르’에서 만수르 딸로 나온 오나미가 화제다.

13일 오후 9시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는 ‘만수르’가 첫 선을 보였다. 개그맨 송준근이 만수르를 연기했다. 오나미가 만수르 큰 딸로, 김기열이 과외교사로 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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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미는 이날 송준근에게 "백화점에 갔는데 예쁜 게 정말 많았다" 며 "지금부터 내가 애교를 부리면"이라고 말하자 놀란 송준근은 "백화점을 사줄게"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오나미는 이어 "클럽 가봤어? 부비부비 해봤어?"라고 과외교사인 김기열에게 물었다. 이에 김기열이 당황하자 오나미는 "가만히 있을 께 해봐" 라고 말하며 부비부비를 유도했으나 김기열이 반응이 없자 오히려 적극적으로 부비부비를 시도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만수르의 풀네임은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으로 아랍 에미니트 왕족이다. 국제석유투자회사 사장이며 에미리트 경마 시행체 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시티 FC의 구단주로, 가족 재산까지 포함해 약 150억 파운드, 한화로 26조 1514억 5000만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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