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아르헨티나 대표팀 주장 리오넬 메시는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 대해 "결정적인 한 골을 넣을 수 없었다"고 언급했다.
FC바르셀로나의 에이스이기도 한 메시는 "이기기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했다"면서도 "그래도 그것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지 못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또 메시는 "팀의 영광을 놓친 것에 대한 마음의 상처가 개인적인 상의 수상으로 치유될 수 없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어 메시는 최우수선수 수상 소감에서 "월드컵에서 우승하고 싶었다"라고 말하면서 "이제부터는 앞만 보며 달려가야 한다"고 다짐했다고 이 통신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