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메시 골든볼 수상소감 "우승하고 싶었다"

2014-07-1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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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골든볼 수상 [사진= 신화사 제공]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아르헨티나 대표팀 주장 리오넬 메시는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 대해 "결정적인 한 골을 넣을 수 없었다"고 언급했다. 

FC바르셀로나의 에이스이기도 한 메시는 "이기기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했다"면서도 "그래도 그것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지 못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4득점을 올린 메시는 아르헨티나를 24년 만에 결승으로 이끌었으며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또 메시는 "팀의 영광을 놓친 것에 대한 마음의 상처가 개인적인 상의 수상으로 치유될 수 없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어 메시는 최우수선수 수상 소감에서 "월드컵에서 우승하고 싶었다"라고 말하면서 "이제부터는 앞만 보며 달려가야 한다"고 다짐했다고 이 통신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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