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8명 "업무에 비해 연봉이 적다"

2014-07-1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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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직장인 대부분이 자신의 업무에 비해 연봉이 적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강석린)가 최근 구직자 77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현재 자신의 업무에 적절한 연봉을 받고 있는지를 묻자 ‘적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자가 82.7%에 달했다. 반면 ‘적절한 연봉을 받고 있다’는 직장인은 13.9%였으며, ‘많다고 생각한다’는 답변은 3.4%에 그쳤다.

‘업무에 비해 연봉이 적다‘는 응답자의 비율을 경력별로 보면 ’1∼3년‘ 84.3%, ’3∼5년' 83.5%, ‘5∼7년’ 83.3%, ‘7년 이상’ 82.2%, ‘1년 미만’ 80.1% 등의 순으로 수습기간을 거친 뒤 경력이 많아질수록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많다’ 4.2%, ‘적절하다’ 15.1%, ‘적다’ 80.7%, 여성은 ‘많다’ 2.5%, ‘적절하다’ 12.4%, ‘적다’ 85.1% 등의 순으로 임금에 대한 성차별이 어느 정도 존재하는 것으로 커리어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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