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허는 지문의 패턴(융선)을 인식해 변환∙처리하는 방법으로 사용자가 BTP에 지문인식을 시도하는 경우 높은 매칭 성공률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종전의 미뉴셔라고 불리는 지문의 특징점을 추출하는 방식과는 달리, 지문 패턴 자체를 해석해 지문인식을 수행하는 기술이라서, 보다 많은 매칭 정보를 확보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지문인식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알고리즘 기술은 이미 스와이프(Swipe, 긁는방식) 타입 BTP에 적용해 국내외 스마트폰 업체(팬택, 후지쯔, 지오니, 비보 등)에 공급 및 상용화했으며, 이번 특허 취득을 통해 지적재산권을 보장 받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극소형 에어리어(Area, 터치방식) BTP 알고리즘 ‘페르미온’이 올 하반기 스마트폰에 탑재되도록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해당 기술 역시 상용화 단계가 임박했음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