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원곡공원 재조성사업 완공

2014-07-0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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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난 4일 지역의 숙원사업인 단원구 원곡공원 재조성사업을 완공했다.

시에 따르면 총 39억원의 사업비를 들야 원곡공원의 낡은 화장실을 신축하고, 공원 내 광장 및 산책로 정비, 보안등 및 CCTV설치 등 기존 시설을 재정비했다.

원곡공원은 시 승격 직후인 1987년 산지형으로 조성했던 공원으로, 2004년 당시 산지형 공원을 완전평면화로 추진했다가 평면화사업에 따른 예산 확보가 불투명하고, 시공상 문제와 환경훼손에 따른 환경단체의 반발 등으로 2011년 3월 부분 리모델링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2012년 3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여 10월 공원조성계획을 확정, 2013년 6월 경쟁 입찰을 통해 시공사가 선정된 이후 올해 7월 조성이 완료됐다.

박영조 시민공원과장은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을 제공하기 위해 경관이 좋지 않고, 시설이 낙후된 공원에 대하여 점차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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