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한·중 FTA 조속한 타결 소망"

2014-07-0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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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새누리당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4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 방한과 관련해 "한·중 양국간 FTA(자유무역협정) 문제도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합의점에서 타결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시 주석의 국회 방문과 어제 청와대 국빈 만찬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면서 경제적 관계가 증진되기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북핵 문제를 포함 북한 문제도 구체적으로 풀어가면서 양국 관계가 성숙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비대위원장은 이어 전날 청와대 국빈 만찬에서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북한 문제를 주제로 장시간 대화를 나눴다고 소개하면서 "역시 북한 문제는 동족이라는 차원에서 인내심 있게 풀어가기를 소망한다는 (왕 부장의) 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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