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중국 등 3개국 물류·항만분야 투자설명회 개최

2014-07-0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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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훈춘 위치와 훈춘포스코현대국제물류단지 조감도[사진=해양수산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중국·브라질·적도기니 등 3개국에 대한 우리 기업의 물류해운항만분야 진출방안과 사업정보를 공유하는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가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에는 물류·해운·건설·해양플랜트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투자설명회는 △중국 훈춘의 포스코현대 국제물류단지 개발사업 △브라질의 페트로시티(PetroCity)의 석유·가스 복합단지 항만 및 수아페항(Suape) 터미널 확장 개발·운영사업 △적도기니의 수리조선소 개발사업 등 4개 사업에 대한 현황과 투자정보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중국·러시아·몽골·북한 진출의 관문으로 주목받는 중국 훈춘의 포스코현대 국제물류단지는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돼 국내 물류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지역으로 연제성 훈춘포스코현대국제물류유한공사 대표가 방한해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이희영 해수부 해운정책과장은 "훈춘시에 소재한 국제물류부지 45만평을 50년 장기임차하고 국제물류창고와 야적장, 집·배송시설을 건설 중"이라며 "국내·외 물류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1기 물류단지 물류시설 임대와 3자물류 및 가공, 유통 등 물류 관련 영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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