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7회말 타석에서 야시엘 푸이그와 교체됐다.
3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은 4회 1아웃 이후 로니 치즌홀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뒤 라이언 레이번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맞으며 2실점했다.
하지만 실점은 마감했다. 5회에는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에게 홈런성 2루타를 맞은 뒤 카를로스 산타나에게 우전안타를 내줬지만 우익수 스캇 반슬라이크가 홈에서 2루 주자를 횡사시켰다. 6회와 7회는 뛰어난 제구력을 보이며 무실점으로 마감했다.
이날 다저스는 클리블랜드에 4-5로 역전패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