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는 27일(한국시간) 오전 5시 브라질 쿠리치바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조별예선 H조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 15분 터진 슬리마니의 골에 힘입어 1-1을 만들었다.
슬리마니의 동점골은 프리킥 상황에서 만들어졌다. 알제리 에이스 페굴리가 킥을 시도했고 이를 페널티박스 안에 있던 슬리마니가 헤딩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러시아 골키퍼 아킨페예프의 펀칭이 허공을 가른 것이 아쉬웠다.
한편, 한국은 벨기에와 0-0으로 맞서 있는 가운데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세 골을 넣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