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구덕운동장은 80년대 초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경기가 열렸던 부산 스포츠의 메카로써의 옛 명성을 잃고, 원도심의 공동화 현상과 더불어 낙후된 시설로 인해 제 기능을 상실해 주민들의 불편이 커져 재개발에 대한 지속적 요구가 있었다.
유 위원장은 부산 구덕운동장 활용방안에 대한 지역민의 바람에 부응코자 이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히며, 최근 제기되는 여러 활용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보다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하는데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회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당선자와 박극제 서구청장, 허구연 KBO 야구발전실행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해 부산 서구의 주요 현안이자 원도심 재도약에 반드시 필요한 구덕운동장 활용방안에 대한 여러 의견을 청취할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