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의 상승세냐, 박인비의 반격이냐

2014-06-2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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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LPGA투어 아칸소챔피언십 28일 시작…브리티시여자오픈 앞두고 톱랭커들 출전

지난해말 열린 스윙잉스커츠에서 동반플레이를 하는 박인비 유소연 고보경(왼쪽부터). [사진=KLPGA 제공]



올시즌 미국LPGA투어에서 다소 부진한 한국선수들이 27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CC(파71)에서 열리는 ‘월마트 아칸소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노린다.

이 대회는 아시아 선수들이 우승을 독차지했다.

2008년 이선화가 원년 챔피언에 오른 데 이어 2009년에는 신지애, 2010년과 2011년에는 청야니(대만), 2012년에는 미야자토 아이(일본)가 우승했다. 지난해에는 박인비가 유소연(하나금융그룹)과 연장전을 벌인 끝에 정상에 섰다. 창설 후 6년연속 아시아 선수들이 우승컵을 차지한 것이다.

올 시즌 아시아 선수(교포 제외) 중 유일하게 1승을 올린 박인비는 지난주 US여자오픈에서 공동 43위에 머물렀다.

이 대회는 시즌 셋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7월10∼13일)을 2주 앞두고 열려 톱랭커들이 대거 출전한다.

US여자오픈 챔피언인 재미교포 미셸 위(나이키골프)와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세계랭킹 3위 고보경(리디아 고) 등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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