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항공안전 워크숍 개최

티웨이 항공은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항공안전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티웨이항공 제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티웨이항공은 지난 20일 ‘안전운항 및 업무 효율화를 위한 사내 소통 방안’을 주제로 항공안전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열린 워크숍에는 티웨이항공 임원들을 비롯해 항공 마이클 권 운항 및 관제분야 전문가, 김모란 부천대 항공서비스 교수와 함께했다.

함철호 티웨이항공 대표는 “항공기 사고는 인명피해를 동반한 대형 참사로 직결되기 때문에 전 임직원은 매 순간 항공안전의 위기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며 “운항·정비·객실·공항·운항통제 등 운항 관련 부문과 정부 유관기관간 긴밀한 동보체계(SMS)를 유지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 부문 책임자의 안전책임제 명문화, 안전심사 및 조사 기능강화 등 구체적인 안전강화에 힘써야 한다”면서 “안전에는 절대 타협 없는 최고의 항공사를 만들기 위해 모두 노력하자”라고 안전 경영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관련기사

• 저비용항공사 국내 노선 살펴보니…'제주항공' 최다-'진에어' 최소
• 제주항공, “올 여름 휴가철 예약률 지난해와 비슷”

한편 티웨이항공은 정부 항공안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올해 1월부터 안전보안실의 기능과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해 기존의 안전보안실장의 직위을 임원급으로 상향 조정하고 직보 체계를 구축하는 안전책임경영제를 도입했다.

아울러 티웨이항공은 항공기에서 수집된 비행자료를 분석해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점검해 사전에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비행자료분석’이라는 예방안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