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엄마 3년, 다시 여자를 준비할 시간

2014-06-2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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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서영 지음 ㅣ 라이스메이커 펴냄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나는 여자입니다. 더 사랑하고 싶어서 결혼했습니다. 그리고 더 행복하고 싶어서 엄마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되고 난 후부터 웃음이 사라졌습니다. 나는 엄마인데 왜 행복하지 않을까요?"

 아이 문제로 엄마들과 상담을 하던 저자는 실제로 상담이 필요한 사람은 아이가 아니라 엄마임을 알게 되었다. '희생'과 '무조건적인 사랑'의 아이콘이 돼 버린 '엄마'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 가면서 힘겨워했다.
 저자는 우리아이교육 연구소 소장이자 '영재오(영재들의 오후학교)'대표다.  "엄마 노릇은 3년이면 충분하다"는 저자는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다. 엄마가 건강해야 아이도 건강하게 잘 자란다"며 이 책을 펴낸 이유를 밝혔다.
 여자로 태어나서 엄마로 죽지 말고, 엄마에서 다시 여자로 태어나 자신의 삶을 살아가라며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조언한다.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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