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화정어린이도서관 여름방학특강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가 어린이들이 그림책을 읽고 요리하는 과정을 통해 동화의 내용을 이해하며 요리를 완성해가면서 만족감, 성취감, 표현력, 상상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고양시 화정어린이도서관은 오는 8월 중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요리를 통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여름방학특강 ‘맛있는 그림책 오감톡톡!동화요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영유아발달연구소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오는 8월 12일, 13일, 19일, 20일 초등 1, 2학년과 5~7세 어린이 15명씩 대상으로 4회에 걸쳐 운영된다.

신은희 화정어린이도서관 분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에 대한 흥미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해 요리하는 과정에서 올바른 식습관을 배울 수 있으며 음식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관찰력, 표현력, 창의력, 성취감을 키울 수 있다”며 “지역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에서의 즐거운 경험을 통해 그림책에 대한 재미를 느끼고 도서관이 재밌고 친근한 곳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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