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일본 언론들은 19일(현지시간) 일본 그리스 전 종료와 함께 일본 대표팀 소속 선수들의 경기 후 코멘트를 소개했다.
일본 그리스 전 경기 종료 후 하세베는 “상대팀이 우리보다 적은 가운데 이길 수 없어서 억울하다”면서 “다음 경기는 무조건 이기는 것에만 집중하면서 준비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엔도는 “다음 경기는 반드시 이겨야되는 상황”이라고 언급하면서 “좋은 공격을 해서 점수를 내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일본 그리스 경기 종료 후 오카자키는 “팀이 좋은 기회를 만들어줘도 그것을 결정적으로 처리하지 못하면 이길 수 없다”면서 “내 책임이다”고 언급했다. “아직 월드컵은 끝나지 않았다”는 말도 덧붙였다.
나가토모는 “다음 경기에서는 반드시 승리해서 본선 진출을 확정 짓겠다”고 희망을 잃지 않았으며 우치다는 “모두가 이기러 갔는데 골을 넣지 못해 억울한 경기가 됐다”면서 “그리스는 정말 수비를 잘하는 팀이라 어려운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오쿠보는 “상대팀이 우리보다 1명이 적은 상황에서 경기 종반에 우리에게 기회가 있었다”고 언급한 뒤 “그것을 잘 살렸으면 우리가 이겼을 텐데 일본에서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게 죄송하다”고 일본 그리스 전에 대한 자신의 심정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