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덴헐크는 17일 오후 6시 40분 인천 문학구장에서 펼쳐진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2사사구 4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비록 퀄리티스타트엔 실패했지만 최근 6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밴덴헐크의 4실점은 1회에 내준 것이 전부였다. 1회에만 연속 4안타를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이닝에서 SK 타선을 상대로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안정감 있는 피칭을 선보였다.
이 경기에선 밴덴헐크 외에 이승엽이 3연타석 홈런을 작성하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