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이승엽‧이종범 뛰어넘었다...역대 최연소·최소 경기 1000안타

2022-07-2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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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3세 11개월 8일, 747경기 만에 달성

27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kt wiz의 경기. 7회초 2사 주자 1,2루에서 키움 이정후가 2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가 역대 최연소·최소 경기 통산 1000 안타 신기록을 썼다. 만 23세 11개월 8일의 나이로 통산 747경기 만에 1000 안타를 쳤다.
 
이 부문 종전 최연소 기록은 이승엽(46) KBO 총재특보의 25세 8개월 9일, 최소 경기 기록은 이정후의 아버지인 이종범(52) LG 트윈스 2군 감독이 세운 779경기였다.
 
이정후는 28일 오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3회 1사 주자 없는 두 번째 타석에서 KT 왼손 투수 웨스 벤자민의 4구째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정후는 2017년 1차 지명으로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 입단해 4월 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첫 안타를 날렸다. 이후 만 5년 3개월 23일 만에 1000 안타 고지를 밟았다. 

이정후는 역대 고졸 신인 최다인 안타 179개를 때린 것을 시작으로 6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한 KBO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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