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 팀인 노포크 타이즈는 10일(한국시간)부터 홈구장 하버 파크에서 열리는 더램 불스(탬파베이 산하)와의 2연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윤석민은 에즈머 에스칼로나에 이어 11일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더램에는 탬파베이 소속 내야수인 이학주가 뛰고 있다. 윤석민은 지난 4월 19일 더램을 상대했지만, 당시 이학주는 부상이어서 출전 하지 못했다. 지난 더램전에서 5 2/3이닝 8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 패전투수가 됐다.
이학주는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에서 돌아와 이번 시즌 38경기에 출전해 0.229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저조한 성적이지만 이학주 역시 1할 대에 머물던 타율을 2할대로 끌어올렸고 점점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에 이학주가 출전할 경우 둘의 맞대결이 성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