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지사 당선인 "흔들림 없이 도민만 보고 일하겠다"

2014-06-05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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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흔들림 없이 도민만 보고 경상남도를 위해 일하겠다".

6.4 지방선거에서 경남지사에 당선된 홍준표 현 경남지사가 "지난 1년 반동안 홍준표 도정을 믿고 지지를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당선 소감을 밝혔다.

홍 당선인은 경남도지사로 확정되자 당선 소감문에서 "선거 기간 동안 도내 전역을 돌면서 도정에 대한 기대가 1년 반 전보다 훨씬 더 구체적이고 절실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그만큼 처음 도지사에 당선되었을 때 보다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도정의 연속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겠다"며 "경남미래 50년 사업은 각각의 전략사업에 대해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 당선인은 "특히 서민경제 회복과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서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겠다"며 "살림살이 걱정, 자식들 취업 걱정,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경남미래 50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일하겠다"고 각오를 밝히면서 "서민경제 회복과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당선인은 경남 창녕 출신으로 대구 영남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로 근무했으며, 1995년 당시 김영삼 대통령의 권유로 정계에 입문해 15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며 내리 4선 고지를 밟았다. 18대 국회때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대표최고위원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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