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는 29일 대전 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쳐낸 뒤 갑자기 운동장에 주저앉으며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피에는 우측으로 안타르 날린 뒤 2루까지 전력 질주했다. 하지만 강석천 1루 베이스코치의 어깨를 잡고 이마를 만지더니 그대로 주저앉고 말았다.
의료진과 코칭스태프들 모두 피에의 상태를 확인했고 곧 피에는 대주자 고동진과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