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켄스 감독은 28일 스포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에게 이번 평가전이 브라질 출정 전 국내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라고 들었다”라며 “튀니지와의 평가전이 한국의 선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또 브라질월드컵에서 한국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도 소개했다. 그는 “한국과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 벨기에대표팀 감독이던 1998년 1-1(프랑스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로 비긴 기억이 있다”라며 과거의 기억을 회상하기도 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리켄스 감독은 한국 대표팀에 대해 “활동력과 정신력이 좋은 팀으로 알고 있다. 이번 경기도 준비를 잘 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우리는 알제리와는 다른 성향의 경기를 하지만, 우리 팀만의 장점을 살려 좋은 경기를 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양 팀 선수들이 부상 없이 좋은 분위기 속에 평가전을 치르기를 기대한다”며 두 팀의 선전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