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의 부인 강난희 씨가 잠적설에 이어 성형설까지 나돌아 강씨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박원순 후보와 한 살 차이인 강난희 씨는 국문학을 전공했다. 사법연수원을 마친 박원순 후보가 대구지법에서 시보로 일할 당시 주변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1982년 결혼했다.
현재 박원순 후보의 선거운동 기간에 공적인 자리에 얼굴을 비치지 않자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공인인 박원순 후보의 부인 강난희 여사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외국에 출국했다는 설이 파다하다"며 박원순 후보 부인의 잠적설을 제기했다.
이에 박원순 후보 측은 "시장 부인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잘못된 일이 아닌 한 정몽준 후보 측이 관여할 바가 아니다. 박원순 후보 부인은 뒤에서 조용히 돕고 있으니 정몽준 후보 부인과 아들 단속이나 잘하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