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관내 초등학교 13개교 아동안전지도 제작

2014-05-2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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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계양구는 21일부터 두 달여 동안 아동 ․ 여성안전 지역연대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5학년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아동안전지도 제작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전지도 제작(학생들이 든 모습


아동안전지도 제작의 추진배경은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성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아동들이 직접 학교주변을 조사해 안전요인과 위험요인을 표시한 지도를 제작함으로서 아동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학교주변의 위험환경을 개선하는데 활용하기 위함이다.

구는 아동안전지도 제작 희망학교 13개교(계양초, 당산초, 부평초, 부현초, 신대초, 안남초, 안산초, 작동초, 작전초, 해서초, 화전초, 효성동초, 효성초)를 선정했으며, 안남초등학교를 시작으로 7월까지 참여한 모든 초등학교의 안전지도가 모두 완성될 예정이다.
아동안전지도 제작과정은 계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과와 연계하여 아동성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구 여성아동과에서 파견한 전문가를 통해 아동안전지도 제작교육, 학교주변 현장조사, 아동안전지도 제작, 조별발표 순으로 진행되며, 특히 아동안전지도 제작 전과 후에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학생들의 의식변화를 조사하여 사업의 효과성을 구체화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아동 ․ 여성안전을 위한 안전망 구축기반 마련과 안전한 지역사회환경을 조성하는데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하며, 아동안전지도제작 사업은 담당교사와 학부모의 적극적인 도움이 없이는 어려운 사업으로 학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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