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현대캐피탈은 현대차 그랜저HG 전용 리스·렌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상품보다 만기 시 잔가(예상 중고차 가격)를 추가 보장해 월 리스료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단 차량가치 추가보장은 계약 만료 후, 연간주행거리가 3만km 이하, 운행 중 사고가 났을 경우 총 사고금액이 차량가격 5% 이내, 현대차로 리스를 다시 이용할 경우여야 한다.
만약 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올렸던 잔가 12%만큼을 계약 종료 시 고객이 부담하거나 처음 계약과 동일한 리스료로 1년간 연장해 이용하면 된다.
이와 함께 리스료 할인도 받는다. 할인금액은 총 100만원이다. 평균 1.4개월 분 리스료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차량교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즉 차량의 색상, 옵션 등이 마음에 들지 않아 교환을 원할 경우 동급 또는 상위 차종으로 바꿔주는 프로그램이며 자기부담금 88만원만 내면 된다.
교환이 가능한 차종은 그랜저HG, 제네시스, 싼타페이며 리스차량을 받은 후 13~24개월 사이에 신청가능하다.
그랜저HG 전용 상품은 현대캐피탈 리스 36개월, 48개월 신청고객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이용자명의' 상품은 제외된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리스 이용 개인고객에게 자동차 사고위로금, 보이스피싱 피해보상, 신용정보 관리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재이용고객에게는 차량가 0.5%의 캐시백도 추가로 지급한다.
대출 신청 시 플러스멤버십에 가입만 하면 자동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