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에서는 도지사와 교육감 각 1명과 도의원 29명, 교육의원 5명, 비레대표 도의원 7명 들 모두 43명을 뽑는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후보자를 접수 마감한 결과 도지사 후보로는 4명, 교육감 후보 4명, 도의원 후보 74명, 도교육의원 후보 10명, 비례대표도의원 17명 등 모두 109명이 후보자로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지사 선거에서는 도내 언론의 몇 차례의 여론조사 결과에서 원희룡 새누리당 후보가 큰 표 차이로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교육감 선거는 여론조사에서 후보간 오차범위 안에서 예측 불허의 혼전으로 치닫고 있다.
변수로는 지난 15일 고창근, 윤두호 후보가 여론조사로 고창근 후보로 단일화를 한 데 이어 김희열 후보 또한 단일화에 가세하면서 후보를 사퇴했다.
이로써 교육감 선거는 강경찬, 고창근, 양창식, 이석문 후보 4명으로 치뤄진다.
도의원과 교육의원 후보들 또한 지역 일꾼임을 저마다 내세우면서 13일 동안의 열전에 돌입했다.
한편 제주지역 선거인수는 46만7334명으로 집계됐다.
제주시는 34만709명, 서귀포시는 12만6625명이다.
이중 남자는 20만4183명으로 49.5%, 여자는 23만6151명으로 50.5%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