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가 홀인원을 하면 행사 참가자들에게 100만달러(약 10억2500만원)를 준다’
21일(한국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PGA투어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데뷔하는 미국의 대부업체 퀴큰 론스가 대회 행사 참가자들에게 홀인원 경품으로 100만달러를 내걸었다.
해당 대회는 6월26일 미국 메릴랜드주 콩그레셔널CC에서 열리는 ‘퀴큰 론스 내셔널’(총상금 650만달러)이다. 이 대회는 지난해까지 AT&T 내셔널로 열렸으나 올해는 퀴큰 로스를 새 스폰서로 영입해 타이거 우즈재단과 함께 개최한다.
제이 파너 퀴큰 로스 사장은 “첫 인상이 중요하다. 관심을 모으는 데는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100만달러는 미PGA투어의 웬만한 대회 우승상금과 맞먹는다. 그 대회 우승상금은 117만달러이고, 이번주 열리는 투어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의 우승상금은 115만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