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한국닛산은 오는 29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6월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4 부산국제모터쇼(Busan International Motor Show 2014)'에서 '짜릿한 혁신(Innovation that excites)'을 주제로 전시관을 구성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닛산은 또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올 하반기에 국내에 출시할 새 디젤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모터쇼에는 닛산이 한국시장에 도입할 첫 디젤 모델이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다.
모델은 닛산의 ‘짜릿한 혁신(Innovation that excites)’을 대표하는 글로벌 베스트셀러로서 한국 시장에 올 하반기 출시된다.
한국닛산은 이 모델을 닛산 브랜드의 주력모델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한국 닛산은 이번 아시아 프리미어 모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29일 오전 10시 45분부터 벡스코(BEXCO) 본관에서 시작되는 닛산 프레스 발표회장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2015년형 GT-R 도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된다.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 선 공개되는 2015년형 GT-R은 디자인, 편의사양, 엔지니어링이 개선된 모델이다. 특히, 높아진 차체 강성과 정밀한 서스펜션 튜닝, 그리고 운전자가 소음으로 느낄 수 있는 엔진음을 최소화하는 기술인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Active Noise Control)를 추가 장착, 닛산을 대표하는 슈퍼카로서의 가치를 한 단계 높였다고 한국닛산 측은 설명했다.
한국닛산은 아울러 세계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이자 세계 누적 판매량 11만대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기도 한 ‘리프(Leaf)’ 전시를 통해, 닛산의 친환경 전기차 기술과 제로-에미션(Zero-Emission) 사회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짜릿한 혁신(Innovation that excites)’이라는 닛산 브랜드 슬로건의 의미와 가치를 국내 고객들에게 명확히 전달하고자 이번 모터쇼를 기획했다"며 "닛산이 오랜 기간 강조해온 혁신과 다양성의 본질을 한국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보다 친근한 브랜드가 되기 위한 활동들을 앞으로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