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은 "문재인 특별성명, 구구절절 너무나 옮으신 말씀"(ooh******), "박근혜 대통령은 문재인 특별성명에 틀린 말이 있으면 이야기해 봐라"(kim******), "문재인 의원은 참여와 심판에 대해 어디까지 각오하며 특별성명을 냈을까?"(ami*****), "오늘 문재인 특별성명 잘 썼네"(har************), "문재인 특별성명, 핵심을 짚었네"(sej***)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문재인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특별성명'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대통령 스스로 바뀌어야 한다"며 "대통령의 담화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했으나 표피적인 대책뿐 비극적 참사에 대한 근원적 성찰은 어디에도 없었다"고 밝혔다.
또 "정보 작동 시스템에서 드러난 총체적 부실은 외면하면서 하부기관에 극단적 처방으로 책임을 묻는 건 옳지 못한 일"이라며 "해경과 해수부에 필요한 것은 사안에 따른 엄중문책 이후 전문역량 강화와 조직혁신이지, 해체와 권한 약화가 아니다"라고 박근혜 대통령의 '해경 해체' 선언과 해수부 기능 축소를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