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이 장기화되면서 잠수병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되는 민간잠수사들이 늘고 있다. 17일 오후 수중에서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던 민간잠수사 안모씨는 두통과 하지통증을 호소하다 경남 사천 삼천포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같은 날 오전에도 구토와 두통, 손가락 마비 증상을 보인 다른 민간잠수사 조모씨가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에 따라 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 중 병원으로 이송된 민간잠수사는 3명에서 5명으로 늘었다.관련기사4년 만에 비로소 바로 선 세월호… 침몰 진실도 바로 세워지기를유민아빠 김영오씨 "세월호 침몰 해역서 발견, 유실된거 아닌지 걱정" #민간잠수사 #세월호 #잠수병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