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후보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지도자, 일 잘하는 도지사, 진보 보수를 통합으로 이끄는 합리적이며 민주적인도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제 도전의 의미는 원칙과 상식, 정책과 소신의 새로운 정치 사회로 나가기 위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도전이라며 "나는 어떤 정파에 갇혀 있지 않으며 새로운 진보와 보수의 출발을 알리는 굳건한 작업을 위해 정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12년 7월에 세종시를 출범시켰고, 12월에는 도청 이전의 대역사를 마무리했고, 세계대백제전·세계인삼엑스포 등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며 "특히, 학교무상급식과 도민참여예산제, 도민감사관제, 충남문화재단 설립 등도 임기 내에 모두 처리했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대권 도전 가능성에 대해 기자의 질문에 "대권 주자로 평가할 때마다 개인적으로는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아직 준비가 안 돼 있다"며 "저 스스로 확신에 찬 준비를 하고 모든 주변 사람들로부터 지지를 받으면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도 지역주의 역사의 극복을 통해 대한민국을 열어가겠다고 선언했지만 준비는 아직 안돼 있고 논할 단계 아니다고 말했다.
'3농 혁신 충남' '행복 충만 충남' '안전 충남' 등을 약속하기도 했다.
안 후보는 "△경부축과 서해안축이 교차하는 ‘환황해권 시대의 중심’ △개방화와 세계화시대에 농어업과 농어촌△지역 발전의 미래를 열어가는 ‘3농혁신 충남’을 향해 나아가겠다" 며 "산업 간, 계층 간, 세대 간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고 △저출산 고령화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행복 충만 충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후보는 2010년 키워주셨던 것처럼 2014년 한번더 힘을 모아주십시오,더욱더 성장해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충남도지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희정 후보는 이날 출마 기자회견 직후 도청 1층에 마련된 세월호 합동분향소에서 조문을 마치고 충남 청양군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