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한화S&C(대표 진화근)가 15일, AIG 손해보험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의 우선 협상자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LG CNS와 SK C&C 등이 참여했던 이번 제안에서 한화S&C는 티시스와 컨소시엄으로 우선 협상자에 선정되었으며, 주 사업자인 한화S&C가 전체 프로젝트를 총괄 수행하며 착수 이후 약 16개월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차세대 사업 진행을 통해 AIG 손해보험은 AIG Global에서 요구하는 글로벌 표준과 국내 손해보험 환경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선진 보험시스템을 구축해 기존에 출시했던 상품 이외에 더욱 경쟁력 있는 상품 출시를 진행해 한국시장 점유율의 확대를 도모함과 동시에 내부적으로는 유연하고 효율적인 시스템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운영을 기대하고 있다.
한화S&C는 한화금융네트워크(한화생명, 한화증권, 한화손해보험)의 오랜 운영 노하우 및 차세대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13년도부터 금융SI사업의 새로운 강자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힌바 있으며, 현재 신협 중앙회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서울 보증보험 ISIS 고도화 등을 수행하고 있다.
한화S&C는 이번 AIG 손해보험의 차세대 사업 수주를 통해 향후에도 금융 SI 시장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