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가 작년 가을에 파종한 꽃양귀비와 유채꽃이 5월을 맞아 만개하며 시민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시는 2007년부터 일시적으로 활용되지 않거나 불법경작 등으로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하는 국·공유지(18,000㎡)를 대상으로 꽃밭으로 조성했다.
현재까지 조성된 꽃밭은 3곳으로 모락고 맞은편에 위치한 오전동 꽃길공원과 아름채 노인 복지회관 앞 유채꽃밭, 내손동 대림e편한세상 아파트 옆 학교부지에 조성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가족들과 함께 휴일을 보낼 수 있는 쉼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