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가 7∼9일까지 3일간 지역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33개소에 고추, 방울토마토, 상추 등 채소를 어린이들이 직접 재배하며 농사체험을 할 수 있는 상자텃밭 400세트를 보급했다.
이번 상자텃밭 보급사업은 아이들이 직접 옥상이나 베란다 등 유휴공간에서 직접 채소를 가꾸고 재배하며,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를 함양시키고자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상자텃밭 보급사업을 통해 도시농업에 대한 인식도 높이고 어린이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의왕시는 어린이 텃밭가꾸기, 친환경 주말농장, 도시소비자 영농체험, 전통 우리음식 강좌 등 도시농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