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수, 이주예 = 미국 연방 의원들, 세월호 조문록 서명. 세월호 조문 방명록이 주미 한국대사관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져. 세월호 조문 방명록에는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기원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세월호 조문록 서명 소식에 네티즌들 "세월호 수색 현황 조문록 서명 감사하다" "세월호 수색 현황 조문록 서명 가슴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여.
미국 상·하원의원 39명은 세월호 침몰 사고의 희생자들과 유가족, 한국 국민에 대한 애도를 담은 조문록을 주미 한국대사관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기원하고 한국 국민들을 위로하는 내용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메넨데즈 위원장은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된다고 하는데, 한·미 양국은 함께 간다"고 전했고, 로이스 위원장은 "비극적인 사건으로 희생된 사람들과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월호 조문록 서명에 참석한 의원들은 상원의 로버트 메넨데즈 외교위원장과 벤 카딘 외교위 동아태 소위원장 등 상원의원 14명과 하원의원 25명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세월호 수색 현황 조문록 서명 소식에 네티즌들은 "세월호 수색 현황 조문록 서명 감사하네요" "세월호 수색 현황 조문록 서명 가슴이 아픕니다" "세월호 수색 현황 조문록 서명 유가족들에게 위안이 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서명한 의원 명단-
상원 의원
팀 케인(이하 민주·버지니아), 존 테스터(몬태나), 밥 케이시(펜실베이니아), 지인 샤힌(뉴햄프셔), 크리스 쿤스(델라웨어), 엘리자베스 워런(매사추세츠), 마크 베기치(알래스카), 마크 유달(콜로라도), 바버라 박서(캘리포니아), 팀 스콧(이하 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짐 리쉬(아이다호)
하원 공화당
크리스토퍼 스미스(뉴저지) 외교위 아프리카 소위원장, 일레나 로스-레티넨(플로리다) 중동 소위원장, 맷 새먼(애리조나) 서반구 소위원장, 폴 쿡(캘리포니아), 조지 홀딩(노스캐롤라이나), 랜디 웨버(텍사스), 스콧 페리(펜실베이니아), 스티브 스톡먼(텍사스), 론 드샌티스(플로리다), 테드 요호(플로리다), 루크 메서(인디애나), 켄 캘버트(캘리포니아) 의원
하원 민주당
앨비오 시레스(뉴저지), 제럴드 코널리(버지니아), 데이비드 시시넬리(로드아일랜드), 후안 바르가스(캘리포니아), 브래드 슈나이더(일리노이), 에이미 베라(캘리포니아), 그레이스 멩(뉴욕), 로이스 프랭켈(플로리다), 툴시 가바드 (하와이), 빌 포스터(일리노이)
[출처] 미의원들 세월호 조문록 서명 "슬픔 나누면 반"|작성자
영상내용 ▶Q. 뉴욕타임스에 "진실을 밝히라"는 제목으로 세월호 관련한 전면 광고가 실렸다죠?
-미국 교포들이 모금을 해서 뉴욕타임스에 세월호 광고를 실었습니다.
뉴욕타임스 세월호 광고에는 "300명 이상이 배 안에 갇혀 있었지만 구조된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카피가 담겨 있는데요.
교포들이 직접 뉴욕타임스 세월호 광고를 통해 한국 정부의 무능력한 대처에 대한 비판을 위해 나선 것입니다.
특히 뉴욕타임스 광고는 이번 세월호 사건이 일어나는 와중에도 한국정부의 관련 부처 간 협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점을 지적했는데요.
한국 정부가 사건을 조속한 해결을 위해 적절한 비상 대응책을 취하지 못했다고 꼬집었습니다.
공무원들의 무능과 태만' '언론검열', '언론통제', '대중의 감정 조작' 등의 문제점도 함께 거론했는데요.
한인 교포들은 이번 주 미국 동부 주요 도시에서 세월호 희생자 추모 및 정부 비판 집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하지만 교포들의 목소리가 모아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재유럽한인회총연합회는 이번 광고에 대해 "국론을 분열시키는 행위를 단호히 배격한다."고 밝혔고요.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역시 "이번 광고는 국가적 비극을 악용하는 행위"라고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실종자를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해낼 수 있도록 여망을 담아야할 때인데요.
교포들 역시 한마음이 되어 세월호 실종자 구조와 사태의 원만한 수습을 위해 노력해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