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지사 경선서 송하진 최종 선출 (종합)

2014-05-1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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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로고. [출처=새정치민주연합]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송하진 전 전주시장이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지사 후보로 선출됐다. 이로써 여야는 17곳의 광역단체장 후보 경선을 마무리 지었다.

송 전 시장은 13일 전북 익산 원광대체육관에서 열린 ‘100% 공론조사 선거인단 투표’ 결과, 총 유효투표수 795표 가운데 과반인 426표를 획득하며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안철수 공동대표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강봉균 후보, 유성엽 후보는 184표와 183표에 그쳤다.

이에 따라 6·4 지방선거 전북도지사는 새누리당 박철곤 후보와 새정치연합 송 전 시장, 통합진보당 이광석 후보 간 3자 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전북 김제시 출신인 송 전 시장은 서예가인 ‘강암’ 송성용 선생의 4남으로 전주고와 고려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뒤 행정고시 24기로 공직에 몸 담았다. 송 전 시장은 민선 4∼5기 전주시장을 지내는 등 33년간 행정가로서 활동했다.

한편 새정치연합 중앙당은 이날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전환했다. 새정치연합 정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6·4 지방선거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새정치연합의 지방선거 공약에는 △재난 대응체계 전면 개편 △학교의 안전 예방교육 강화 △장기 실업자·폐업 자영업자를 위한 구직촉진 급여 지급 △하우스푸어 생활자의 1가구 1주택에 대한 담보권자 임의 경매 제한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확대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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