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2016 브라질 월드컵…아디다스, 축구화 '배틀팩' 공개

아디다스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아디다스가 2014 FIFA 월드컵을 기념한 새로운 축구화 '배틀팩'을 13일 공개했다.

이번 제품은 아디다스 'all in or nothing' 캠페인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화려한 브라질 컬러를 배제하고, 전체적으로 블랙과 화이트 색상만을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주요 제품은 아디다스를 대표하는 아디제로 f50, 프레데터, 나이트로차지, 11pro, 메시 시그니처 축구화 등이다.

고대 메소포타미아와 전투에 나서는 원주민들이 얼굴에 그려 넣던 페인팅과 브라질의 코파카바나 해변 산책로에 새겨진 패턴을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꾸며져 눈길을 사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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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고유의 삼선은 월드컵 트로피를 상징하는 골드 컬러로 새겨졌고, 메시의 시그니처 축구화 '아디제로 f50 메시'만이 아르헨티나를 상징하는 블루와 화이트 컬러가 사용됐다.

베틀팩은 메시, 오스카, 손흥민, 구자철 등 정상급 선수들이 월드컵 기간 내 착용하고 경기장을 누빈다.

국내에서는 오는 26일부터 아디다스 매장을 통해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