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가 최근 원광대 산본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지역 내 외국인 노동자와 새터민을 위한 무료 진료 행사를 시행했다.
이날 무료 진료 현장에는 새터민 15명과 53명의 외국인(베트남, 캄보디아 등 9개국) 노동자가 찾아와 내과, 정형외과, 치과, 산부인과, 한의과 등의 진료 서비스를 받았다.
안영란 보건행정과장은 “군포에서 열심히 일하는 외국인,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북한 동포 등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민·관이 협력해 보건복지를 실천한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한 차례 더 무료 진료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