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출신 ‘젊은 피’들이 한달여 남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축구국가대표에 선발, 홍명보호에 승선했다.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은 9일 브라질 월드컵에 나설 대표팀 23명의 명단이 발표하면서 제주출신 지동원(23)과 홍정호(25)를 선수명단에 올렸다. 이날 명단에 올린 지동원은 제주시 추자면이 고향이다. 초등학교 육상선수 출신에서 우연히 화북초등학교 코치의 눈에 띄어 축구로 전향, 오현중학교를 거쳐 광양제철고에 스카우트됐다.관련기사지동원 교체 출전…아우크스부르크, 함부르크 제압‘베일 벗은’ 23인 태극전사 명단…박주호 이명주 탈락, 윤석영 박종우 승선 홍정호는 외도초등학교와 중앙중, 중앙고를 거쳐 지난 ‘2010 K리그 신인 선수 트래프트’ 1순위로 제주유나이티드로 지명되는 등 제주 토박이 선수다. 186cm의 큰 신장과 100m를 11초8에 주파하는 등 스피드가 뛰어나 ‘제2의 홍명보’로 불린다. 두 선수 나란히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 중이다. #브라질월드컵 #지동원 #홍정호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