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PC, 모바일 게임 등 급변하는 국내외 게임시장에 강력한 경쟁기반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가진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가 필요하다는 경영진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게임부문 분리 일정은 오는 7월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독립 법인은 전문 브랜드와 독자적인 입지를 바탕으로 MMORPG의 흥행을 주도하고 있는 기대작 ‘검은사막’ 등 온라인 게임 라인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검은사막’은 2차에 걸친 CBT를 통해 큰 반향을 일으키며 장기흥행 초석 마련을 검증 받은 바 있다. 뛰어난 그래픽과 화려한 이펙트가 강점인 MMOFPS ‘플래닛사이드2’ 역시 1차 CBT를 성공리에 마쳤으며, 크라이엔진3로 제작된 차세대 골프게임 ‘위닝펏’도 2차 CBT 후 연내 정식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검은사막’은 2차 비공개테스트(CBT) 단계지만 게임성 전반을 검증하기 위해50레벨까지 콘텐츠를 공개하고 완성도 및 전투 역동성에 대해 변함없는 호응을 얻고 있다. 테스트 기간 중에도 하루 수십 건의 업데이트를 지속하고 있으며, 오는 11일까지 진행될 2차 CBT 결과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